마킹 방식 선정 가이드 - CIJ·TTO·TIJ·레이저, 소재와 내용으로 고르기
제조번호·유통기한·일련번호를 포장재에 찍는 마킹기는 라인마다 하나씩 있지만, 어떤 방식을 골라야 하는지는 의외로 정리된 자료가 적습니다. 결과는 대개 "전에 쓰던 것" 아니면 "영업사원이 권한 것" 으로 정해집니다. 이 문서는 연속식 잉크젯(CIJ), 열전사(TTO), 열발포 잉크젯(TIJ), 레이저 네 가지를 소재·내용·라인 조건·총비용 순서로 비교해, 자사 라인에 맞는 방식을 스스로 고를 수 있게 정리합니다.
1. 네 가지 방식, 한 문장씩
CIJ(연속식 잉크젯) - 잉크 방울을 연속으로 뿌려 비접촉 인쇄. 거의 모든 소재에 찍히고 빠르지만, 해상도가 낮고 용제 잉크를 씁니다. TTO(열전사) - 리본의 잉크를 열로 필름·라벨에 옮김. 고해상도, 바코드·2D코드에 적합하지만 유연 포장재에 한정됩니다. TIJ(열발포 잉크젯) - 카트리지 기반 고해상도 잉크젯. 종이·카톤에 강하고 유지가 간단하지만 비흡수 소재와 인쇄 거리에 제약이 있습니다. 레이저 - 표면을 태우거나 변색시켜 각인. 소모품이 없고 지워지지 않지만 초기 투자가 크고 소재를 가립니다.
2. 소재가 방식을 정한다
첫 번째 질문은 "무엇에 찍는가"입니다. 유연 필름·파우치·라벨(포장기 필름 롤)은 TTO의 영역입니다. 필름이 멈추거나 움직이는 순간에 리본을 대고 찍기 때문에 포장기와 연동됩니다. 카톤·종이 박스는 TIJ가 가장 깨끗하고, 속도가 높거나 코팅된 카톤이면 CIJ로 넘어갑니다. PET·유리 병, 캔, 캡처럼 비흡수·곡면 소재는 CIJ 또는 레이저입니다. 케이블·튜브·압출 제품은 연속 이송에 강한 CIJ가 표준입니다.
3. 인쇄 내용이 해상도를 정한다
두 번째 질문은 "무엇을 찍는가"입니다. 제조번호·유통기한 텍스트만이면 CIJ의 해상도로 충분합니다. 바코드·GS1 DataMatrix를 찍고 스캐너 판독까지 보장해야 하면 TTO·TIJ급 해상도(300dpi 내외)가 필요합니다. 의약품 일련번호 2D코드를 CIJ로 찍으면 판독률 문제가 생깁니다. 가변 문안·로고·다국어가 필요하면 마찬가지로 고해상도 방식으로 갑니다. 인쇄 내용이 앞으로 바코드로 확대될 계획이 있다면 지금 방식을 고를 때 반영해야 합니다.
4. 라인 조건 - 속도·거리·환경
속도 - CIJ가 가장 빠르고, TIJ·TTO는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낼 수 있는 속도 상한이 있습니다. 분당 처리량과 인쇄 폭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인쇄 거리 - CIJ는 헤드와 제품 사이 거리가 어느 정도 있어도 되지만, TIJ는 가까워야 선명하고 TTO는 접촉식입니다. 제품이 흔들리거나 높이가 들쭉날쭉한 라인이면 CIJ가 안전합니다. 환경 - 세척이 잦은 식품·제약 라인은 방수 등급, 분진이 많은 라인은 헤드 오염 대책, 냉장·냉동 환경은 잉크 건조 특성을 봐야 합니다. 용제 잉크(CIJ)는 냄새와 환기 문제가 있어 MEK 프리 잉크 같은 대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5. 총비용 - 장비 가격은 일부다
방식별로 비용 구조가 다릅니다. CIJ - 장비 중간, 잉크·용제 소모품이 지속 발생, 정기 헤드 관리 필요. TTO - 장비 중간, 리본 소모품이 인쇄 면적에 비례. TIJ- 장비 저렴, 카트리지 교체가 유지보수를 대신하지만 인쇄량이 많으면 카트리지 비용이 큼. 레이저 - 장비 고가, 소모품 없음, 배기 장치 필요. 5년 기준 총비용을 낼 때는 장비 + 소모품(연간 인쇄량 기준) + 유지보수 + 다운타임 비용을 함께 놓아야 방식 간 비교가 됩니다. 소모품 단가만 보면 저렴해 보이는 방식이 다운타임 때문에 비싸지는 일이 흔합니다.
6. 인쇄 검증까지가 마킹이다
찍는 것과 찍혔는지 확인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유통기한이 빠지거나 흐리게 찍힌 제품이 출하되면 회수 사유가 됩니다. 마킹기 선정 시 인쇄 검증 카메라와 리젝터를 같은 구성에 넣을지 정하세요. 텍스트 존재 여부만 보는 단순 검증부터, OCR로 내용까지 대조하고 바코드 판독 등급을 매기는 검증까지 수준이 나뉩니다. 의약품·건기식처럼 표시 규제가 있는 품목은 검증이 사실상 필수이고, 마킹기와 검증 시스템을 한 업체가 통합 구성하면 책임 소재가 명확해집니다.
7. 체크리스트
- ☐인쇄 대상 소재(필름/카톤/병·캔/케이블)를 라인별로 목록화했다
- ☐인쇄 내용(텍스트/바코드·2D/가변 문안)과 향후 확대 계획을 정리했다
- ☐라인 속도·인쇄 거리·환경(세척·분진·온도)을 확인했다
- ☐5년 총비용을 장비+소모품+유지보수+다운타임으로 비교했다
- ☐소모품은 정품 기준으로 계산했다
- ☐인쇄 검증 카메라·리젝터 포함 여부를 정했다
- ☐마킹기와 검증 시스템의 유지보수 책임이 한 곳인지 확인했다

우리 라인엔 어떤 방식이 맞는지
타스코는 2002년부터 Markem-Imaje 한국 파트너로 CIJ 9750 시리즈·TTO SmartDate 시리즈와 정품 잉크·리본을 공급하고, 인쇄 검증 시스템까지 통합 구성합니다. 소재·속도·인쇄 내용을 알려주시면 방식 추천과 견적을 드립니다.